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산주의 유머/소련/정치와 행정 (문단 편집) === 흐루쇼프가 침을 뱉는 이유 === >흐루쇼프는 여느 때처럼 나랏일을 처리하면서 크렘린의 복도를 따라 걸었다. 그런데 흐루쇼프가 소련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불쾌감을 표출하기 위해 자꾸 가래침을 카펫에 뱉는 것이 아닌가? 보다못한 흐루쇼프의 보좌관 레오니트 예프레모프(Leonid N. Yefremov)가 한마디를 하였다. > >"서기장 동지! 제발 점잖게 행동하십시오! 이 복도는 위대한 레닌 동지도 걸으셨던 곳입니다!" > >하지만 흐루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을러댔다. > >"입 닥쳐! 나는 내 마음대로 침을 뱉을 수 있어. [[엘리자베스 2세|영국 여왕]]이 허락했단 말이야!" > >"영국 여왕이요?" > >영문을 모르고 당황한 예프레모프에게 흐루쇼프가 자랑스럽게 대꾸했다. > >"그래! 내가 저번에 영국에 갔을때 버킹엄 궁전 카펫에도 침을 뱉어대니까 그 여자가 그러더군. '흐루쇼프 씨, 크렘린에서라면 마음대로 침을 뱉으셔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 흐루쇼프는 1956년 4월, 불가닌과 함께 영국을 방문하여 엘리자베스 2세를 만났다. 실제 회담에서 흐루쇼프는 비록 여왕이란 직위가 자신에게 익숙하진 않지만 여왕에게 대단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며 엘리자베스 2세를 소련으로 초청했다. [*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한 것은 [[소련 해체]] 이후인 1994년이다. 단, 남편 [[필립 공]]은 1973년에도 비공식 방문한 적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방소도 70년대에 추진된 적이 있으나 엘리자베스 여왕이 소련보다는 중국을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여 중국 방문이 먼저 성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